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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FCA 마세라티, 닷지, 지프 신차에 조르지오 플랫폼 적용

최근 FCA 그룹의 알파 로메오는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번에 흑자 전환과 성장을 위해 6조 원에 달하는 자금을 투자하고 있다. 그리고 마세라티와 닷지, 지프 등 신규로 출시하는 차량에 알파 로메오 조르지오 플랫폼을 공유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FCA 그룹은 2020년 까지 아직 신차 계획이 없는 크라이슬러를 제외한 대부분의 브랜드 차량에 조르지오 플랫폼을 사용할 예정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FCA 그룹은 조르지오 플랫폼을 다른 브랜드에 적용하기에 구조적인 변화가 필요해서 효율이 떨어진다고 말하며 브랜드가 기존에 사용하던 플랫폼을 2020년까지 유지한다고 했기 때문에 조르지오 플랫폼을 활용한 차량은 나중에 출시할 줄 알았는데 이번에는 해당 플랫폼을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하며 과거에 했던 발언을 모두 부정하는 뜻을 보이고 있다.




FCA 그룹이 조르지오 플랫폼을 개발하는데 10억 달러에 가까운 비용을 투자했기 때문에 여러 모델에 적용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전에는 문제가 있다고 말하면서 이렇게 빨리 지금은 거의 모든 차량에 적용하기로 했다는 결정은 조금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다.